Blog 확대 개편

블로그 세팅 완료하고 첫 글을 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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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홈페이지(http://royalwine.net)는 건재해요. 2001년부터 디자인 유지중. ^_^

그간 역사로는,

1. 2000년,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땐 천리안 게시판을 빌어 썼어요. 그땐 홈페이지 이름도 아마, 천리안에 /~royalwine 이런 식으로 세들어 살았을거에요. ^^

2. 2002년에  http://royalwine.net 도메인을 만들고, 웹호스팅을 받고, CGI 게시판을 설치해 썼지요. 이지보드였어요. 퍼미션을 일일이 주는 것이 좀 어려웠었는데, 용케 따라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해요. 히히. ^_^ 그 뒤로 2004년 경 PHP로 코딩한 zero보드로 변경해 달았을거에요.

3. 2010년에 워드프레스를 시작했고, 제로보드는 읽기만 가능하도록 했지요. 2009년부터 트위터에 빠져 사느라 홈페이지 업데이트가 드문하기 시작했어요.

4.2013년. 여전히 트위터 같은 SNS에 빠져 있기는 한데, 최근 SNS 마케팅을 하면서 SEO(검색최적화)를 알게 되었고, 검색하기 좋게 만든 웹사이트의 미덕을 알게 되었죠. 본격적으로 Google이나 Naver 같은 검색엔진과 친해보고자, Blog를 확대개편하게 되었습니당. ^^

 

이번 개편으로 변화가 있다면,

Google Search Engine Optimization에 주목!!!
  1. 웹호스팅 옮겼어요: 그 동안 용량 때문에 주저하고 있던 사진 업로드를 해보려고 하드 많이 주는 곳을 찾아 옮겼어요. 1테라를 주는 Flickr도 활용해 보려고 해요
  2. http://blog.royalwine.net 이라는 서브 도메인이 생겼어요. ^^ : 웹호스팅 업체에 따라서 서브도메인 제공하는 곳과 안하는 곳이 있는데, 지금 웹호스팅 받는 업체는 하위폴더를 서브 도메인으로 쓰게 해줘서 좋아요.
  3. 그 동안 일기로 쓰던 ‘fragments’를 버렸어요. 그냥 ‘blog’만 쓰게 되었죠. fragments라는 말에 애정이 있어서 망설였는데, 이제 ‘파편’은 그만 남겨도 될 것 같아서 미련을 버리기로 했어요.
  4. 구글과 네이버에 검색이 되도록 조치했어요. ^^
  5. 워드프레스 여러번 설치했다 지웠다 하면서, ㅠㅠ MY SQL DB에 대해 쪼금 이해했어요. 제 손으로 DB 삭제 가능한 수준. ㅎ_ㅎ
  6.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WordPress는 플로그인이나 테마끼리 충돌이 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 때문인지 Widget도 추가 설치가 안되어서 좀 걱정이긴 해요. ㅠ_ㅠ

 

가장 큰 결심이라면, 기존 자료를 버린 것이에요. ㅠㅠ

열심히 닦고, 조이고, 기름치세

자료를 옮기다보니 제 실력으로는 최근에 쓴 글만 보존이 가능해서, 맘 먹고  제로보드에 썼던 1800개가 넘는 글이나, 기존 워드프레스에 썼던 60개 가량의 글은 깨끗이 잊기로 했어요.

대신 앞으로 보전할 글, 버려도 되는 글 가려서 신중히 쓰려고 해요.
짧은 글이나, 한장의 사진이라도 꾸준히 올려 보려고 하고요,
검색엔진에는 html이 무척 유용하니, 앞으로도 html은 계속 사용할거랍니다! ^_^

그럼 새로운 Blog, 출발~ ^ ^

2 thoughts on “Blog 확대 개편

  1. 이지보드, 제로보드 다 거쳐오셨군요. 나모웹에디터도 써 보셨을듯.

    워드프레스를 선택하셨네요.

    전 설치형 포기하고 가입형으로 바꿨어요. 티스토리로요. 제로보드4, 5, xe 다 써봤는데, 결국 포기했고요. 제로보드에서 티스토리로 자료이전은 완벽하진 않아도 그럭저럭 성공했어요.

    티스토리는 안 망하겠지라는 마음으로 믿고 쓰고 있어요. ^^ (망할 때 망하더라도 어딘가로 자료이전은 잘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기억을 다 가지고 가는 게 꼭 의미있는 건 아니겠지만, 그냥 다 없어지는 건 참 안타깝죠. 블로그질 즐겁게 하세요~

    • 우앗. 꾸로님, 코멘트를 오늘에야 확인했습니다. 제가 아직도 워드프레스에 익숙하지 못해서요. ㅠ.ㅜ
      초창기에 나모웹에디터도 써 보았습니다. 첫 홈페이지를 나모로 만들었었지요. 히히. ^_^
      티스토리도 무척 매력적이더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어요. 힝.
      저는 자료 이전이 귀찮아서, 제일 염두에 두는 것이 ‘언젠간 또 서버를 옮길텐데, 그때까지 불어난 자료를 별 무리 없이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10여년 넘게 써온 글이 없어져서 아쉽긴 한데, 그래도 가장 좋았던 기억들이 더욱 선명히 떠오르는 건, 기록에 대한 기억의 반란일까요? ^_^
      친절하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항상 젠틀하고 이지적이신 꾸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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