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내 자막을 보기 힘든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자막 밑에 캡션을 한번 더 달았습니다. PC로 보시는 분들, 중복으로 혼란스러우시더라도 양해를. ^^
1일차에 선발대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눈에 띄였는지, 2일차에는 빅맨으로 뽑힌 차명진 한나라당 전의원
첫날 선발대로 주어진 목표에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
2일차, 빅맨이 된 차명진 전의원은 비가 내리는 험난한 산에 하룻밤 묵을 장소를 찾아 헤맨다.
어떻게 follower들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인가.
역시나 리더쉽에 제동이 걸리고….
계속 되는 팀원들의 평가와 비판
여기에 대한 차명진 의원의 자기 평가
상황에 대한 팀원들의 평가들.
여기에 대한 차명진씨의 반박.
그래도 팀원들은 비판.
사람들 평가에 섭섭한 차명진 전 의원
2회의 교훈
나는 여행 떠나기전 이런 발언을 하는 차의원을 보고 좀 걱정이 되긴 했다.
차명진 전의원은 자신의 소신 때문이 아니라 상관의 인정을 바라고 행동하는 사람 같았기 때문이다.
상사가 좋은 사람이라면 다행이지만, ‘제가 좋아서 해 놓고’라며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니던가.
나는 차명진 의원을 보고 조운 조자룡이 생각났다.
조자룡은 중국 삼국시대에 용감하기로 이름 난 장수다.
제갈공명은 중요한 일은 조자룡을 시켰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듯, 그가 용감해서가 아니라, ‘그는 군인이었기 때문에 이 일이 옳은지 그른지 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의명분을 남에게서 부여 받는 사람, 목적이 주어지면 열심히 하지만, 스스로의 동기나 목적은 만들지 못하는 사람. 목적 달성에만 집중하고 좌우 두루 살피는 전략은 없는 사람. 나는 차명진 전 의원을 이렇게 보았다.
전시와 같이 목적이 뚜렷한 때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력질주 하지만, 평화시와 같이 자기가 알아서, 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살펴야 할 때는 무기력해 보인다.
다음은 3대 빅맨, 정은혜 민주당 부대변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