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HistoryInPics 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 눈에 띄인 사진.
마릴린 먼로와 J.F.케네디와의 스캔들은 듣기만 했지 둘이 같이 있는 건 처음 봄.
둘다 비극적으로 죽은 사람이어서 그런지, 지금에 와서 보는 둘의 모습은 그냥 측은하기만 하네.
만인의 연인이었지만 정서가 지극히 불안했던 마릴린 먼로도 불쌍하고…
그 가운데에 표정 감추고 안절부절 못했을 재클린도 안쓰럽네.
이왕 생각난 김에 마릴린 먼로가 J.F.케네디 생일에 부른 ‘Happy Birthday’.
이젠 나도 나이가 들었는지, 예전에는 바보스럽고 백치같기만 한 그녀가 이젠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데가 있어 보인다.
다음 생엔 유명하지 않더라도,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