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나 같은 경우는 ‘공감’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진심’이란 걸 들여다 보고 있었다.

지금까지 이른 결론은, ‘아니, 이 세상에 진심이 아닌 사람이 어딨어? 하다 못해 저 사기꾼도, 저 독재자도 마음은 다 진심인데?’이다.

우리 이렇게 살지 말아요.

현대의 물질주의와 계급사회를 보여주는 듯한 일러스트.

그럼 ‘모두가 다 진심인데, 무엇이 옳고 그르냐?’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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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에 대한 배려와 공감이 필요해요.

1. 주객관적으로 타인에게 해를 미치는지, 안 마치는지 본인 기준이 있어야 할 것 같고,

2. 아무리 주관이라도 그 사람이 느끼는 고통은 진심이므로 경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혼자가 버거우면 상담 전문가 같은 외부의 도움을 얻어도 좋다.

3. 내가 제대로 느끼고 판단하고 있는지, 혹시 투사나 방어는 아닌지 내적 성찰을 계속 해야 한다.

4. 끝으로, 내가 지금까지 얻은 공감의 기준은 보통 ‘약자’에 맞추더라. 나보다 약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나도 보통 나보다 강한 사람에게 억울함을 느끼고, 약한 사람을 괴롭히더라. 그리고 이 약하고 강함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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