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드릴 연습 중

 

지난 번에 전동 스크류 드라이버로 디지털 피아노를 성공적으로 해채헤보고, 이번에는 커튼을 벽에 달아볼까 봤더니, 석고보드라서 드릴로 구멍을 뚫고 석고보드용 앙카를 박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구매한 전동 드릴.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 세트!

 

연습하려고 주문한 자투리 나무들 도착! 내가 이름을 몰라서 그렇지, 인터넷에 목공 DIY 도구가 이미 많더라.

 

따로 구입한 목공용 드릴 비트로 구멍내기 연습 시작. 얇은 나무라 앞면은 그럴 듯 한데,

 

뒷면은 나무가 터지고 난리가 났다. 이것도 요령과 감이 필요하구나 생각했다.

 

톱질도 한번 해봤는데, 저 줄톱이 직선용이 아니라는 건 둘째치고 와~ 톱질도 힘이 많이 들어서 전동 톱을 사야할까 고민중이다.

 

토요일, 일요일 동안 열심히 훈련한 모습. 보쉬의 드릴 비트를 또 써봤는데, 내가 따로 산 드릴 비트보다 훨씬 잘, 깨끗하게 뚫려서 ‘비트도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구나’ 생각했다.

 

페친하고 트친 분들이 ‘버릴 나무를 덧대고 그 위에 구멍을 뚫으면 나무가 덜 터진다’고 하셔서 다시 도전. 확실히 덜 터진다. 몸으로 익히는 것은 몸으로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하면 할수록 자신감이 는다. 다음에는 좋은 선생님이 계시는 목공 공예 공방에 가서 수업을 들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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