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는 혁신가’ 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

 

JeffBezos

 

[이남희 기자의 Innovative CEO 열전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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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는 유일하게 프린스턴대에만 응시했다. “거기 아인슈타인이 있다”는 이유였다. 그는 아인슈타인이나 스티븐 호킹을 따라 이론물리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대학에서 생애 최초의 좌절을 경험한다. 뛰어난 물리학과 학생들 틈에서 자신은 잘해야 중간 수준의 물리학자가 되리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후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으로 전공을 바꿨다.

1986년 제프는 프린스턴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벨 연구소, 인텔 등 최고 유망 기업들이 그에게 입사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가 택한 곳은 벤처기업 피텔(Fitel). 제프가 첫 직장을 선택한 기준은 ‘안정’이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이었다.

‘리스크 테이킹(risk-taking)’의 자질은 지금의 제프를 있게 한 원동력 중 하나다. 높은 연봉의 안정된 직장을 떠나 성공이 불확실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강심장’은 많지 않다. 위험천만해 보이는, 끊임없는 시도에 대해 제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래의 어느 순간 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기회를 살려야 한다.”

제프는 우수하고 똑똑한 인재를 고용하는 일의 중요성을 D.E.쇼앤컴퍼니에 근무하던 시절 배웠다. 그는 가장 우수하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인재를 원했다. 2003년 그가 ‘블루 오리진’을 설립하며 웹사이트에 남긴 구인광고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리의 고용 과정은 단언컨대 극단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어떤 지위에 해당하는 사람이든 각자가 속한 영역에서 기술적으로 천부적인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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