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wine.net
         

 

메트로폴리턴미술관 - 뉴욕(미국)

*설립연도 : 1870년
*주소 : 1000 Fifth Avenue at 82nd Street, New York, New York 10028-0198
*개관 : 화~목, 일 9:30-18:30, 금 토 9:30-21:00
*휴관 : 매주 월요일, 신년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성탄절
*무료 문의전화 : 1-212-535-7710
*주요소장품 : 그레코,렘브란트,페르멜,인상파와 그 이후의 작품
*웹갤러리 : http://www.metmuseum.org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13만m²에 330만 점 이상의 방대한 소장품을 보관, 전시하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또한 영국의 대영 박물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의 에르미타주(Hermitage), 파리(Paris)의 루브르(Louvre)와 함께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866년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외교관 J.제이(1817∼1894)가 파리에서 한 연설을 발단으로 설립운동이 구체화되었으며, 뉴욕 시민의 노력으로 1870년 임대건물에서 소규모로 개관하였다가 1880년 센트럴 파크의 지금 위치로 옮겼다.

유럽의 대미술관과 비교할 때 역사는 짧지만 그 동안의 기증품 ·구입품, 탐험에 의한 발굴품 등 학문적으로 귀중한 소장품이 급속도로 늘었다. 1954년 대규모 개축으로 근대식 전시장을 완비하여 오늘날 그 규모나 내용면에서 세계 굴지의 종합미술관이 되었다.

뉴욕의 명소인 중앙공원(Central Park)을 배경으로, 뉴욕시의 가장 세련된 거리로 이름난 제5번가(Fifth Avenue)를 향하여 동향으로 자리잡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전체건물은 그 동안 여러번 개축과 증축을 거듭하여 변모해 왔다. 1869년 미술관을 이 위치에 건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미국의 대표적인 건축가, 건축회사들이 총망라되어 차례로 참여하면서 눈부신 발전을 거두게 되었다. 전체 건물이 드디어 현재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것은 1995년 이집트의 덴두어 사원(Temple of Dendur)을 미술관 내부에 포함시킨 때이다. 그런 점에서 이 미술관 건물은 미국 근 · 현대 건축사의 집약체라고도 할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건물의 변모 과정을 짧은 글에 담을 수는 없으나, 이 건물의 전면(facade)이 현재와 같은 보자르(Beaux-Arts)식의 신고전주의(Neo Classicism) 양식으로 결정된 것은 헌트(Richar Morris Hunt, 1827∼1895년)의 설계에 의한 것임은 밝혀야 할 것 같다. 이때 대략 지금처럼 전면에 세 개의 아치(arch)를 배치하고 그 양쪽과 아치 사이사이에 거대한 코린트식(Corinthian) 기등을 다소 앞으로 튀어 나오도록 쌍으로 세워 장엄하고도 화려한 모습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수집품은 이집트 미술, 그리스 미술, 중세미술, 유럽의 회화, 미국의 회화, 기타 극동 및 고대 중 ·근동 미술, 그리고 조각 ·공예 ·판화 ·무기류 ·코스튬 ·가구 등 선사시대 이래의 인류역사의 산물인 세계 각국의 유물 총 200만 점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회화에는 엘 그레코, 렘브란트, 페르멜, 인상파와 그 이후의 작품에 명작이 많다. 또한 수많은 장서와 정기간행물, 사진 슬라이드를 보존하고 있다. 시내 북부지역에 있는 포트 트라이언 파크에는 중세 프랑스의 성당건축(聖堂建築)을 옮겨 세운 분관(分館) 클로이스터(1938년 7월 개관)가 중세미술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계단을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홀이 나온다. 꽃으로 장식되어 눈에 띄는 안내 센터에서는 각국어로 된 전시관 안내도(Floor Plan) 가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작은 짐 이외에 모든 물건을 홀 양쪽에 있는 락커에 맡기도록 한다(무료). 단 카메라는 휴대해도 되지만 플래시는 사용할 수 없다. 전시실 입구에 입장료를 받는 부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면 요일마다 색이 다른 배지를 주므로 이것을 가슴에 달고 작품 감상을 시작한다.

미술관은 17개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17개 박물관의 집합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체재시간을 고려하여 감상할 부분을 확실히 정해놓고 관람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술관은 상상 이상으로 넓어서 종종 길을 잃을 때도 있다. 이집트 미술, 그리스, 로마 미술, 유럽 회화, 아메리카 장식미술, 아메리카 회화 등이 특히 우수한 소장품이다. 아메리카 미술, 고대 미술, 이집트 미술, 그리스, 로마 미술, 중세미술, 유럽의 조각과 장식 미술, 유럽의 회화, 레먼 파빌리온, 원시 부문(아프리카, 태평양의 섬들, 중남미 미술), 무기 갑옷 부문, 악기 부문, 이슬람 미술, 극동 미술(일본 갤러리, 중국 갤러리 및 기타), 패션 갤러리, 소묘, 판화, 사진, 20세기 미술 등이 미술관을 구성하고 있다.

우선 2층의 중앙에 위치한 유럽 회화 전시실에는 무려 3,000점에 이르는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9세기 유럽의 회화와 조각을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는 세계적으로도 그 탁월성을 인정 받고 있는 전시실이자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다. 또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자랑하고 있으며, 르누아르(Renoir)와 고흐(Gogh), 고갱(Gauguin), 세잔(Cezanne) 등 신고전주의, 낭만주의부터 인상파, 후기 인상파에 이르는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집트관 역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8세기에 걸친 고대 이집트 문화와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미술관 북서쪽에 있는 아메리카 관은 1층과 2층에 걸쳐 미국의 회화와 조각, 장식 미술 작품을 시대별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식민지 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 각 시대의 대표적인 주택의 실내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미국 생활양식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1층 남서쪽에는 20세기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에는 동양과 아시아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 한국과 중국, 일본, 인도, 동남 아시아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복식 연구소와 악기 전시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레스토랑은 왼쪽 그리스, 로마 미술관의 전시실을 지나서 막다른 곳에 위치해 있다. 카페테리아는 셀프서비스이며 카페 중앙의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레스토랑이 보이는데 점심 시간에는 대단히 혼잡하다. 박물관 숍은 1층의 정면 계단 오른쪽에 있는데 이곳에서는 풍부한 양의 미술서적 뿐 아니라 그림엽서,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정면 계단을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돌면 포스터나, 달력, 카탈로그, 복제 그림, 슬라이드 등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미술관내에서는 불어, 일어, 스페인어, 이태리어, 독어, 중국어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들 언어로 된 지도, 브로셔, 투어가 제공된다.

1987년 메트로미술관내 일본미술실이, 1998년에는 한국미술실이 개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