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영민씨가 네팔에서 시험비행을 하다가 사고가 나서 운명을 달리했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함영민씨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youngmin.ham.16)
오프라인에서 두번 정도 뵙고, 모임에서 페이스북에서 근황을 전해 듣고 있었는데, 내가 아는, 친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난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
이 분은 “직접 경험해 보면 알지 못한다”면서 구름 사이로 패러글래이딩을 하는 느낌이라든가, 하늘에서 본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고독감 등을 눈빛을 빛내면서 이야기 해주셨다.
우연히 본 그의 사진을 보고 감각이 남다르기에, 내가 “사진이나 그림 공부 하셨죠?”라는 말에 “정규 수업은 받지 않았으나 초등학교 때 미술대회에서 상을 다 받았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천수를 다 하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안타까운데, 특히 이렇게 젊은 분이 돌아가시면 너무너무 슬프다. 빛나는 감성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분이 이리 빨리 세상을 떠나시다니 믿기지 않는다.
함영민 선생님, 이젠 잘 쉬세요. 하늘에서도 훨훨 날아 다니시길… ㅠㅠ
(2012. 4. 18.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한 모습)
이젠 한치 앞도 예측을 못하겠다.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잘 해야지. 특히 부모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