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캠핑 9회차 – 글램핑

한참 전에 주말 휴식을 위해 예약한 청평호에 있는 글램핑 겸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캠프통 아일랜드’에 1박 2일 예약을 했는데, 마침 친구가 시간이 되어서 합류하여 둘이 즐거운 시간을 보냄.

나는 글램핑은 처음이었는데, 다소 객실이 비싼 느낌은 있었지만(특히 식사는 호텔 수준은 아니다) 강 가까이 숙소를 이렇게 가까이 잡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또한 비수기라 조용한 것도 한 몫.

친구를 잠실에서 픽업 한 후, 남양주에 있는 개성집에서 친구는 만둣국, 나는 오이소박이냉국수. 날씨가 추워도 이 집의 여전히 오이소박이냉국수는 별미다.

 

체크인 시간 기다리면서 청평호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차 한잔.

 

캠프통 아일랜드. 저 앞에 둥근 하얀 시설들이 글램핑 숙소

 

우리가 묵을 방을 둘러보는 친구. 친구가 맘에 들어해서 다행이었음.

 

생각보다 난방도 잘 되고, 베딩도 좋고, 뭐니뭐니해도 물가 가까이라 참 색다른 느낌.

 

객실에 비치된 간단한 구비품들.

 

저녁 식사를 외부에서 먹고 오는 길에 캠프통 아일랜드 야경. 참 예뻤다!!!

 

아침에 둘러보는데, 여기저기 바베큐 흔적. 엄청나게 큰 바베큐통!

 

겨울이라 쉬고 있는 수상보트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엔 양수리 산책.

 

좋은 날씨와 친구와의 좋은 대화와 즐거웠던 경험. 모든게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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